2019.03.25 나루토다이큐 ~「제9장」아시아 초연의 땅....나루토~

1918년 6월 1일, 나루토 시 오아사 초에 위치한 「반도 포로 수용소」에서 독일병 포로에 의해,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 제9번 (통칭 「9번」)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곡 연주되었습니다. 그 초연의 배경에는 수용소의 마쓰에 도요히사 소장의 인도적인 처우, 그리고 포로와 현지민과의 가슴 따뜻한 교류가 있었습니다. 전쟁을 뛰어넘어 만들어낸 우애라는 역사적 사실은, 여전히 나루토 시의 자랑으로 남아 있습니다. 나루토 시에서는, 매년 6월의 첫 번째 일요일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합창단을 모아, 약 600여 명의 대합창이 홀을 가득 메우곤 합니다.
https://www.city.naruto.tokushima.jp/contents/daiku/